들어가는 글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동안 열 편을 썼습니다. 시즌 6 「나의 음식 100개」에서 디저트를 받았습니다. 디저트를 적다 보니 일하던 자리가 자꾸 따라 나왔습니다. 티라미수 편은 10년도 더 지난 여름 백화점 팝업 이야기입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와 협업해 기획과 운영을 맡고, 시그니처 메뉴로 티라미수를 준비했습니다. 평소 단 음식에 관심이 없었는데, 공들여 만든 티라미수를 처음 먹고 놀랐다고 적었습니다. 오픈 후 매장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는데, 직접 먹어보지 않았다면 왜 기다리나 의아했을 거라고요. 와플 편에서는 5년 전 신규 매장에 넣을 업체를 찾아 지방까지 내려간 이야기를 썼습니다. 작은 트럭에서 굽던 와플이 지금은 점포까지 늘렸다고 합니다. 한 편에 250자입니다. 읽는 데 1분이면 됩니다. 줄 서는 이유를 들여다본 열흘을 여기 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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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2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