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나오글쓰기체크보드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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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52회차 7일차

도넛

내가 알고있던 도넛은 찹쌀도넛, 팥도넛, 링도넛 전부였다. 외국이름의 도넛가게늘 알게됐다. 크리스피 도넛과 던킨도넛 이다. 중학생 때 사촌따라 크리스피 도넛 명동점에 갔다. 가게에 들어서자 컨베이어벨트에 링도넛이 지나갔다. 도넛위로 투명한 액체가 부어졌다. 윤기가 있다가 금방 탁해졌다. 직원이 도넛을 건냈다. 무료시식이란다. 무게부터 달랐다. 내가 본 투명 액체는 달았다. 촉촉함에 놀랐다. 달콤함은 또 어떻고. 내가 알고있던 링도넛이 아니다. 던킨도넛가게도 신세계였다. 생김새에 놀랄 수 밖에 없다. 사각형 도넛도, 스틱형 도넛, 볼이 연결된 도넛도 있었다. 맛도 다양했다. 잼이 들어있고 슈크림도 들어있다. 내가 알던 모양과 달라 배척할 수 있었다. 그보다 호기심이 먼저다. 알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다. 아마 또 다른 도넛가게가 생기면 그 땐 더 획기적이길 바란다. 그렇지않으면 손이 안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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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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