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 52회차 6일차
와플
길거리 음식을 잘 먹지 않아서일까? 와플은 사 먹어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예전엔 오뎅, 튀김도 사 먹곤 했는데, 교육쟁이 일을 시작한 후부터는 거의 안먹은 듯 하다. 대기업에서 앞에 나서는 일을 하다보니, 내 동선에는 나는 모르지만 나를 아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행동은 잘 안하게 됐다. 뭐 길거리 음식이 대수겠냐만, 내 인식 속에 그랬었던 듯 하다. 재미있게도 아들들이 사달라고 하면 자연스레 가끔 들르긴 한다. 아직까지는 집 근처에 와플을 파는 곳이 없는데, 아이들과 외출할때 있게 되면 하나씩 사서 먹어봄직하겠다. 아이들에게는 지금이 어린시절의 추억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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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욱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2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