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 52회차 8일차
타르트
치킨전문 패스트푸드 버거가게에서 처음으로 에그타르트를 먹었다. 으앗! 입천장이 된통 데었다. 그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 하지만 반하고 말았다. 뜨겁고 달콤하고 바삭한 그 맛에! 타르트는 참 매력적인 디저트다. 일단 접시처럼 보이는 파이 부분이 딱딱하지도 않고 말랑거리지도 않다. 도톰한 쿠키처럼 부드럽고 담백한데 속을 채운 커스터드 크림이나 생크림 위로 다양한 과일 토핑을 얹어 꽤 달콤하다. 에그타르트는 조금 다르다. 페이스트리 파이에 채워진 커스터드 필링 위로 캐러멜 소스를 끼얹어 구워낸다. 적당하게 달아서 좋다. 커스터드 크림을 좋아하고 에그타르트를 파는 패스트푸드점이 집 앞에 생긴 까닭에 자주 먹고 있다.
— 11 —
플로라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2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