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 52회차 9일차
약과
'약케팅'이라는 단어가 있다. 약과와 티켓팅이라는 단어가 합친 신조어다. 온라인에서 유명한 약과 제조업체가 있는데 전통 수제 찹쌀약과와 파지 약과를 구입하기 위해 열심히 클릭하지만 곧바로 품절이 되어 다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구하기 어려운 약과다. 콘서트 티켓팅만큼이나 어렵다고 해서 '약케팅'이라는 용어가 생겼다고 한다. 어렵사리 혈육의 도움을 한번 맛보았는데 솔직히 '우와! 굉장하다!'라는 느낌보다 생각보다 덜 기름지고 조금 더 쫀득한 맛이랄까? 밀가루 반죽에 찹쌀이 들어가서 그런 듯하다. 기름에 튀긴 간식이라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메리카노랑 제법 잘 어울리는 한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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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2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