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나오글쓰기체크보드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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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52회차 7일차

도넛

큰 결심을 해야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있다. 바로 도넛이다. 정제한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서 설탕에 굴리거나 다양한 시럽을 바르거나 초콜릿을 끼얹은 빵. 평생 다이어터로 살고 있는 나로서는 다이어터가 아니었을 때도 거의 먹지 않는 간식이다. 일단 기름에 튀겼는데 뭔들 안 맛있을까? 튀겼다는 얘기는 부풀렸다는 뜻이므로 하나로는 양이 차지도 않는다. 마스코트나 상징처럼 도넛을 들고 다니는 미국의 경찰의 통통한 몸매가 그냥 형성된 것이 아니다. 설탕과 초코로 코팅하여 달기만 한 서양식 도넛보다는 설탕은 선택사항이거나 단팥이 든 한국식 찹쌀 도넛이나 꽈배기가 덜 부담스럽다. 살찌는 건 똑같겠지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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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 · 십나오 여유당 · 시즌 6 5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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